몽골 여행 6

[8일차] 몽골 - 귀국의 날

몽골 여행 : 8일차(8/20) (23.08.12 ~ 23.08.20) 집에갑시다 이제~~~ 생각해보니 8일째 몽골에 있었다. 간밤에 푹 자구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사진으로는 엄청나게 많은거 처럼 보이지만, 사실 먹을 게 없었다... 그래서 야심차게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찌룽 사실 몽골 기념품 중 하나로 유명한게 낙타양말임.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발견한 파란간판의 낙타양말가게 구글에 찾아보니 우리 숙소 근처에는 오픈시간이 나와있지도 않구 조금 떨어진 곳에는 9시부터 영업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래서 조금 걷더라도 한번 가볼까? 라는 마음에 밥먹구 걸어가보기 시작! 날씨도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선선하게 몽골 로컬의 냄새도 맡으며 걸어가봄. 도착..! 저기 구석에 보이는 사람 무리들은 다..

[7일차] 몽골 - 울란바토르 시내

몽골 여행 : 7일차(8/19)(23.08.12 ~ 23.08.20) 마지막 밤이라고 술을 겁나 퍼마셔서 (맥주 보드카 다 섞어 때려버림) 컨디션이 매우 몹시 좋지 않음 (구토 복통 두통 ....;;) 평소에 아침에 머리도 감고 부지런한 나였지만 이날은 진짜 거의 반송장이었따..... 일어나서 밥도 못먹구 누워있다가 나가서 맑은공기도 마시고 끙끙거리다가 움직이기 시작! 어제 계획되어 있던 징키스칸동상을 보러갔다. 국가에서 설치한게 아니라 사설업체? 사기업? 에서 설치한거라고 한다. 원래 이 근처에 다 관광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지은건데 아직 주변은 휑 허허벌판이었따. 크기는 드럽게 크다 진짜 크다. 안에 무슨 양말? 덧버선 같은 조형물이 있었는데, 이것도 신기해서 찍어두기. 역쉬 젊은 피들은 올라가는 ..

[6일차] 몽골 - 테를지

몽골 여행 : 6일차(8/18) (23.08.12 ~ 23.08.20) 어제는 비가 와서 놀지도 못하게하더니 아침에는 쌀쌀해진 날씨와 맑은 하늘이맞이해 줬당 높고 푸른하늘이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넹 풍경 직인다.... 이런 곳에서 따뜻한 차한잔 마시면서 아침을 먹으니 너무 여유롭고 좋았따... 몽골st 초코파이 이거 받아노코 먹어보지도 못했네... 근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배는 안찼을거 같음 마지막으로 들린 마트 오늘 밤이 몽골투어에서의 공식적 마지막 밤이라 저녁 먹거리를 사러옴. 그중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마성의 건강보조제! 말뼈액키스골드!! 장을 보구나서 테를지로 향했다. 생각보다 그렇게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한듯? (이제는 2시간이면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함) 늠름한 매형이랑 사진도 찍구 (진짜 ..

[5일차] 몽골 - 바가가즈론촐로

몽골 여행 : 5일차(8/17) (23.08.12 ~ 23.08.20) 날씨가 엄청 청아하고 맑았다. 어제 저녁 쏟아지는 별들을 봐서인지 아침도 상큼하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 아침 게르뷰는 약간 군생활 생각도 나게하는 냄새가 났다. (자연의 냄새? 인거 같다) 다음 행선지로 가는길에 양떼와 낙타떼 말떼를 심심하지 않게 볼수있었다. 이 양떼들을 다 관리할 수 있는 게 신기했다. 멀리서 보니 오토바이를 타고 몰이?를 하면서 유목을 하시는 듯하다. 그러다가 잡아먹구 털로 옷만들구 그러는 거겠찌...? 가는길에 기사님(옴락)이 파트너(덩치크고 수염있고 문신도 있는) 형님과 유목하시는 어르신들께 길을 묻는 모습. 어디에서 본듯한 사진속 모습이다. 풍경과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현대사회의 찌든 일상을 잠시나마..

[4일차] 몽골 - 바얀작

몽골 여행 : 4일차(8/16)(23.08.12 ~ 23.08.20) 4일차 시작은 비로 시작했다. 사막인데도 비가 어찌나 그렇게 신나게 오는지...? 다행인거는 출발할때는 비가 좀 그쳤고 흐린상태였당. 아침으로 먹은 주먹밥같은거 군대에서 먹던 훈련밥같은느낌이라서,,, 약간 PTSD가 초큼 왔었었당 ㅅㄱ잉 없었으면 심심해 죽었을 것 같았던 이동시간 이렇게 시시콜콜 이야기하고 장난치면서 킬링타임을 함께 보냈당 점심으로 먹은 양고기 계란 덮밥...? 무튼 양고기인데 조명이 무슨 준코에서 서빙나온 기본안주 마냥나왔찌만 맛도 딱 준코기본안주느낌이었다... (차라리 준코 빙수가 더 나을수도...) 그렇게 밥도 먹고 술도 사고 이렇게 가고 있었는데, 날이 좋지 않아서 일단 숙소에서 대기하고 결정하기로해서 숙소로가서..

[3일차] 몽골 - 홍고린엘스

몽골 여행 : 3일차(8/15) (23.08.12 ~ 23.08.20) 3일차 시작! 홍고린엘스로 갑니다. 고비사막옆에있는 홍고린엘스 사막이고 여기서는 sand boarding , 낙타 체험을 하고 왔읍니다. 아침 식사로 역시나 간단한 빵, 야채, 계란, 탕국(양고기), black tea가 나왔다. 홍고린엘스 숙소로 가는길에 들린 마트에서 발견한 아이스크림 위생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놀라운 누드 아이스크림.... 비닐포장도 없는데, 모든 슈퍼마다 있어서 좀 놀램. (마지막날 올란바토리 시내에서는 비닐로 싸여있었음....) 가는길 중간에 점심으로 먹은 도시락 닭고기 한솥 도시락 같은 비주얼이고, 맛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맛있는 거일 수도,,,?) 길거리에 도마뱀을 보았다.! 난 무서워서 잡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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